EA, 배틀로그 개발사 깜짝 인수...왜?

일반입력 :2012/09/28 09:13    수정: 2012/09/28 09:13

일렉트로닉아츠(EA)가 배틀로그를 개발한 ESN을 인수했다는 소식이다.

28일 해외 주요 외신은 EA가 스웨덴 소프트웨어 개발사 ESN을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ESN의 배틀로그 시스템을 여러 게임에 활용하기 위해서로 알려졌다.

배틀로그는 EA의 일인칭슈팅(FPS) 게임 배틀필드3 등의 전적과 장비의 잠금 상태, 서버 리스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배틀필드3를 즐겨 해온 이용자 대부분은 배틀로그를 이용해 왔다.

배틀로그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게임 정품 소프트웨어를 우선 설치해야한다. 이 시스템은 익스프로러 9 이상, 구글 크롬에서만 작동되며 별도의 플러그인 설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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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는 다음 달 23일 출시되는 FPS 메달오브아너:워파이터에도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전한 상태다. 또한 배틀필드 시리즈의 최신작 배틀필드4에도 배틀로그 시스템이 적용된다.

더불어 EA는 배틀로그의 서비스 확대를 위해 인력 충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충원된 인력은 다운로드 콘텐츠에 대한 개발과 배틀필드 시리즈, 배틀로그 등의 개편 작업에 집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