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연세대, 산학협력센터 설립

일반입력 :2012/09/25 12:46

정현정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24일 연세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연세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LG디스플레이-연세대 산학협력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연세대 공과대학장인 민동준 교수와 나노광전자 재료·소자 개발기술 권위자인 신소재공학과 명재민 교수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분야 교수진과 여상덕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 강인병 연구소장, 채기성 재료연구담당 상무 등 주요 관련임원 및 팀장급 연구 인력이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협약으로 연세대 ‘차세대 디스플레이·소자 연구센터’ 산하에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하고 별도의 R&D 공간을 확보해 연세대와 함께 차세대 디스플레이 유관소재와 플렉서블 및 터치 등 미래 원천기술 개발과 관련된 연구과제를 공동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디스플레이 인재육성에도 힘을 쏟아 연세대 이공대 전공자들을 위한 디스플레이 강좌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LG디스플레이의 R&D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엘지니어스(Lgenius)’와도 연계해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의 디스플레이 분야로의 진로 탐색과 결정에도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여상덕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국내 최고수준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소자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연세대와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하는 LG디스플레이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산학협력센터가 향후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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