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길을 잃었네.(iLost)’
모토로라가 i패드나 I폰에서 애플맵을 사용하다간 길을 잃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해 애플제품군을 상징하는 'i’를 사용한 '#i로스트(iLost)'라는 조롱 광고문구를 내놓아 화제다.
외신들은 22일(현지시간) 구글의 자회사가 된 모토로라가 “당신의 손에 딱 들어맞는 진짜 세상‘이라는 제목의 새 광고로 최근 논란중인 부정확한 애플 맵앱을 조롱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토로라는 이 광고에서 구글맵을 사용하는 자사 스마트폰 드로이드레이저M을 애플 맵앱을 설치한 아이폰5와 비교하고 있다. 모토로라의 해시태그가 붙은 '#아이로트(#iLost)'라는 문구는 말 그대로 ‘나는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길을 잃었다’는 것으로서 트위터에서 이를 전파하라는 의미로도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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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는 비교광고에서 구글맵을 사용하는 자사의 드로이드 레이저M이 정확하게 지리를 알려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아이폰에는 지도상에 콘텐츠가 뭔가 부실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극명하게 대비시키고 있다.
모토로라는 iOS6 이전까지 아이폰에서 오류없이 사용되던 구글맵 공급자 구글을 등에 업은 만큼 iOS6 애플맵의 오류를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 모토로라는 삼성,노키아에 이어 휴대폰시장에서 공급량기준으로 3위로 밀려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