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추석맞이 와이파이 로밍 무료이벤트

일반입력 :2012/09/20 19:01

정윤희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추석을 맞이해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안심하고 T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해외 여행객이 많은 추석시즌 동안 ‘T로밍 와이파이’ 무료 체험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이벤트는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 요금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2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하루 9천원 상당의 ‘T로밍 와이파이’ 서비스를 무료로 쓸 수 있다.

변경된 ‘T로밍 와이파이’는 T스토어,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에서 다운받은 ‘T로밍 와이파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실행하면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 없이 자동으로 연결된다. 기존에는 T월드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로그인 후 이용해야 했다.

또한 고객들이 와이파이 가능지역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앱 내에 ‘T로밍 와이파이 핫스팟찾기’ 기능을 추가했다. 앱에서 와이파이 찾기를 실행하면 실제 거리 모습과 같은 증강현실(AR)에 가능 지역의 위치 및 거리가 표시된다.

다만 해외에서 와이파이 핫스팟 DB를 다운 받을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출국 전에 방문국가의 DB를 다운받는 것이 좋다. 다운 받은 DB를 이용해 해외에서 관련 기능 사용시 앱 이용에 따른 별도의 데이터 요금은 발생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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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이밖에도 내달 3일까지 약 보름간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 및 ‘안심통화 369’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해외 여행시 필요한 물품들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성영 SK텔레콤 제휴사업본부장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해외를 찾는 여행객들이 좀 더 친근하게 로밍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추석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T로밍 와이파이’ 등을 통해 알뜰하고 편리한 해외 로밍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