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원하는 대로 던전 만든다"

일반입력 :2012/09/20 16:58    수정: 2012/09/20 16:59

넥슨(대표 서민)은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던전을 꾸미고 이용할 수 있는 ‘이볼빙 시스템’을 업데이트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볼빙 시스템’은 ‘차원의 거울’로 이동, 이용자가 던전 플레이로 획득한 ‘코어’를 이용해 자신만의 던전을 만드는 것을 지원한다. 몬스터의 종류, 레벨, 등장 숫자 등을 설정하고 아이템, 던전의 배경까지 모두 취향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

또 캐릭터의 빠른 성장을 돕는 사냥터와 다른 이용자와의 파티 플레이존도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으며 개인만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게임 공간 구성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메이플스토리’에 생성이 제한됐던 ‘미하일’ 캐릭터를 다시 오픈하고, ‘미하일’을 비롯해 모험가 직업군 중 6종에 강력하고 화려한 ‘하이퍼 스킬’을 추가했다. 또한 모험가에 보조무기를 추가하고 보조무기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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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 ‘미하일’ 캐릭터를 생성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기 아이템, 메소, 펫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내달 7일까지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캐릭터 슬롯과 전직 퀘스트를 통과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는 오한별 프로듀서는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이볼빙 시스템’을 통해 개성을 반영한 다양한 게임 공간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