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스웨덴 카메라 제조업체 핫셀블라드에게 부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소니가 올림푸스와의 제휴에 나선데 이어 부품 공급에도 뛰어들면서 시장장악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놨다.
주요 외신들은 18일(현지시간) 핫셀블라드가 제품 공급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 소니와 제휴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향후 양사는 장기적인 협력사업을 통해 시장영역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핫셀블라드는 전세계 중형 규격 디지털 카메라 시스템인 H시스템으로 사진 애호가들에게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업체다. 이번에는 소니와의 합작을 통해 소비자용 디지털 이미징 제품 시장 개척에 나서 영역을 확대하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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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셀블라드는 DSLR과 컴팩트카메라 신제품은 물론이고 고급 미러리스 카메라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힐 예정이다.
래리 한스 핫셀블라드 최고경영자(CEO)는 “대표 기업인 소니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이뤄내고자 하며 예술적, 기술적 영역에서 진보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