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설거지 걱정, 식기세척기 판매 급증

일반입력 :2012/09/18 16:51

남혜현 기자

추석을 앞두고 식기세척기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동양매직(대표 염용운)은 이달 들어 자사 식기세척기 판매량이 1만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설거지 고민을 해결하고자 하는 주부들의 구매욕구와 함께 장마, 태풍 등 습한 날씨가 지속돼 식기 위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여기에 식기세척기 사용비용이 예상보다 적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동양매직에 따르면 식기세척기 1회 물 사용량은 11.2ℓ 정도로 일반 손설거지 대비 6분의 1에 불과하며, 1회 전기사용량은 평균 0.6kwh(51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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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멀티 식기세척기(제품명 DWA-1670P)'다. 20분으로 세척시간을 줄였고, UV램프를 갖춰 보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대신 건조 기능은 제외됐다.

동양매직 상품기획팀 송병길 부장은 동양매직 식기세척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살균마크를 획득한 제품으로 완벽한 살균 세척과 보관이 가능하다라며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