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HD보이스 체감형 콘서트 열어

일반입력 :2012/09/16 13:47    수정: 2012/09/16 14:41

정윤희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지난 14일 서울시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돔 아트홀 및 야외 무대에서 HD 보이스를 알리기 위해 '세계 최초 HD 보이스 콘서트'를 열고 HD보이스의 특장점을 활용한 공연을 선보였다.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신청한 고객 총 2천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콘서트에는 타이거JK, 윤미래, 손호영, 포미닛, 스윗소로우, 옥상달빛,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해 다양한 컨셉의 공연을 펼쳤다.

SK텔레콤(이하 SKT)은 공연 중 HD보이스를 활용해 관객들이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상황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각기 다른 공간에서 오페라 가수(손호영)와 오케스트라가 HD보이스로 연결된 스마트폰을 통해 공연을 진행했다.

또한 가수가 생일을 맞은 관객에게 HD보이스의 생생한 음질을 통해 직접 축하를 해주고, 통화 중 영상전환 기능을 이용해 실내 공연장의 가수와 야외무대의 관객을 연결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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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지난 달 9일 HD보이스를 상용화한 데 이어, 31일부터 기존 갤럭시S3이용자들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160여 삼성서비스센터에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다.

SKT 박혜란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장은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쉽게 HD보이스의 차별화된 특성을 소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