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티빙’ IBC 2년 연속 수상

일반입력 :2012/09/16 12:00

전하나 기자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지난 1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서 열린 세계적 미디어 전시회 ‘2012 IBC’에서 자사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이 커넥티드월드TV 어워즈의 ‘올해의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IBC의 커넥티드월드TV 어워드는 OTT(Over The Top) 기반의 영상 서비스와 모바일TV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룬 사업자와 서비스를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 23개국 102개 기관에서 150개 서비스가 후보로 지원해 18개 서비스가 수상했다.

티빙은 지난해 ‘최고의 N스크린 서비스’를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IBC 어워즈’를 거머쥐었다. IBC 커넥티드월드TV 어워즈 주최측은 방송과 통신을 융합한 차세대 스마트 영상서비스로써 티빙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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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신 CJ헬로비전 대표는 “티빙의 혁신성을 세계 미디어 업계가 인정하고 있다”며 “국내 N스크린 시장과 국제무대에서 검증된 티빙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빙은 지난 8월 29일에 미국의 연구기관인 ‘뉴미디어인스튜트’가 전 세계 웹사이트를 평가하는 ‘뉴미디어 어워드’에서 텔레비전 분야의 우수서비스로 꼽혔다. 앞서 5월에는 ‘브로드밴드 IP&TV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아시아 미디어 사업자’로, 웹서비스 관련 세계적인 비영리기관인 IMC로부터 세계 엔터테인먼트 분야 1위 서비스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