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세계 최강자’ 누가 될까?

일반입력 :2012/09/14 16:53    수정: 2012/09/14 16:53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스타크래프트2’ 배틀넷 월드 챔피언십(BWC)의 상세 정보가 공개되면서 스타크래프트2 세계 최강자 자리에 누가 앉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블리자드(대표 마이크모하림)는 14일, 수개월 간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등의 대회를 통해 각 지역 e스포츠 스타가 발굴됐다면서, 이들의 최고 무대인 BWC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또 이에 맞춰 BWC의 상금 규모와 진출자 현황을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각국의 선수들은 국가별 예선을 걸쳐 대표 선발전에 참가했으며,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국가 대표로서 대륙별 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획득했다. 또 일부 국가의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한 선수의 경우는 BWC로 직행할 수 있는 티켓을 거머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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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오는 11월17일과 18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BWC에서 스타크래프트2 세계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 대회에 참석하는 32명의 선수들은 중국에서 각국의 명예와 총 상금 25만 달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스타크래프트2 세계 챔피언이라는 명예와 10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파이널이 진행될 BWC는 전세계 최장자들이 모여 진정한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챔피언을 가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