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워2가 정식 출시 이후 총 200만장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게임스팟닷컴 등 주요 외신은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자회사 아레나넷이 개발 서비스 중인 길드워2가 사전 예약 판매 기간 100만 장에 이어 정식 출시 이후 약 10일만에 100만장이 추가로 판매, 누적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달 28일 북미 유럽서 정식 출시된 길드워2는 사전 공개 서비스 기간 동안 최대 동시접속자 수 4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이용자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는 길드워2의 시장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였다.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북미·영국·독일·프랑스 아마존 PC게임 차트 1위에 이어 글로벌 게임 전문 사이트인 게임스팟닷컴 등에서 온라인 게임 기대작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이 게임은 격주 단위로 발행되는 글로벌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길드워2는 혁신적인 게임’이라고 호평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시 출시 이후 길드워2는 매진 사태를 겪기도 했다. 길드워2의 판매량 급증에 따른 서버 과부화 때문에 일부 디지털 다운로드 상품의 판매를 중단한 것. 현재 서버 증설 이후 판매가 재개된 상태다.
관련기사
- 엔씨 길드워2, 돌연 판매 중단...왜?2012.09.14
- 엔씨 기대작 길드워2, 중국 시장 진출2012.09.14
- 엔씨, 블소 이어 길드워2로 홈런2012.09.14
- 길드워2, 동접 40만 기록...예판 100만장 돌파2012.09.14
길드워2의 북미 유럽 서버는 최소 45대로 알려졌다. 이용자가 많이 몰리는 시간에는 대부분의 서버가 혼잡(High) 상태를 유지 중이다.
이에 대해 복수의 외신은 길드워2가 북미 유럽 이용자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직 성공했다고 표현하기에는 이르지만 흥행성이 높은 작품은 분명하다고 복수의 외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