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파나마에서 냉장고 출시 자선경매

일반입력 :2012/09/09 15:08

남혜현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중)가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의 파나마 출시를 기념해 뜻 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LG전자 파나마법인은 지난 4일 파나마 시내 50번가에 위치한 ‘파나포토’ 매장에서 LG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 자선경매 행사를 진행했다.

자선 경매의 주인공은 색다른 외관 디자인을 갖춘 LG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 파나마의 유명 디자이너 아니 차진, 건축가 겸 화가 마누엘 초이가 파나마 인디언 고유 문양, 파나마 운하의 다리 등을 냉장고 디자인으로 표현해 제품의 개성과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LG전자는 냉장고 경매로 모금한 수익금을 아동복지재단 ‘베네피치오 드 프로니네즈’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고아 등 불우환경 아동들의 교육, 복리후생 지원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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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석한 패션 디자이너 아니 차진은 “제 디자인 철학을 LG 냉장고에 담아내는 것이 무척 이색적이고도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제 재능으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LG전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세우 LG전자 파나마법인장은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를 통해 앞선 제품 기술력 외에도 예술적 가치, 사회공헌 활동을 파나마 소비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