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휴대용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이하 PC비타)가 해킹 위협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일 경우 큰 파장이 예상된다.
7일 해외 한 주요 외신은 이판 루(Yifan Lu) 프로그래머가 소니의 최신 휴대용 제품을 겨냥한 홈브류(Homebrew) 로더 장치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외신은 해당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인용해 PC비타용 해킹툴로 보이는 소프트웨어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툴은 ‘이용자 모드 비타 로더’를 만드는 기초로 사용됐다. 이판 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 툴로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홈브류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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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소니의 하드웨어와 제품들은 해커의 공격으로부터 오랫동안 어려움 싸움을 해왔다.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이 꾸준하게 해커를 당했고, 결국 이는 디바이스 판매 저조라는 결과를 낳았다고 외신은 부연했다.
여기에 지난해에는 플레이스테이션3(PS3)가 해커들의 희생당했고,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역시 같은 해에 손상돼 수백만 개인 정보 유출 사고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