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건강한 네티켓 수업' 추가 실시

넥슨(대표 서민)은 상반기 실시한 인터넷 예절 교육 ‘건강한 네티켓 수업’(이하 네티켓 수업)을 전국 25개 초·중학교, 총 7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추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넥슨과 사단법인 학부모정보감시단이 공동주최하는 네티켓 수업은 2007년부터 꾸준히 진행돼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아이들의 건전한 인터넷 사용을 위해 인터넷상 예의범절과 올바른 언어 사용, 보안의 중요성 등을 알려주고 있다.

지난해 전국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했던 건강한 네티켓 수업은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 35개 초·중학교(학생 8천500여명)로 그 규모가 확대됐다. 넥슨과 학부모정보감시단은 참여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교사들의 요청에 따라 하반기 네티켓 수업을 25개교 대상으로 추가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넥슨과 학부모정보감시단은 상반기 수업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하반기 네티켓 수업의 교육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 공 만들기, 기왓장 격파 등 청소년들이 선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했고, 초등학생과 중학생용으로 연령대에 따라 프로그램을 세분화했다. 이와 함께 교사 만족도 조사를 더해 보다 높은 수준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수업은 오는 11월 초까지 전국 광역시 및 시·군·구 23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에서 진행된다”며 “올 연말까지 전국 약 180개의 초·중학교와 지역센터를 방문해 약 3만1천여명의 학생들에게 네티켓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