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PC용 키넥트가 내달 7개국으로 확대 출시된다는 소식이다. 출시 직후 SDK(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업데이트 버전도 선보인다.
6일 해외 주요 외신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PC용 동작인식기기 키넥트를 7개국에 확대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 제품은 올 초 북미 한국 등의 국가에 우선 출시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윈도 PC용 키넥트가 새로 출시되는 국가는 중국 등 아시아와 남미, 유럽 등이다. 해당 국가의 이용자는 다음 달 8일부터 MS 제휴 매장과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윈도용 키넥트를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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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K의 새 버전도 선보인다. 컬러 카메라 설정과 각종 센서 데이터 액세스 확장, 도구 및 샘플 확충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또한 윈도8 데스크톱 응용 프로그램 지원과 NET 4.5 및 비쥬얼 스튜디오 2012 등을 지원하는 기능도 담았다.
윈도 PC용 키넥트는 USB 방식을 지원한다. 하나의 PC에 키넥트를 최대 4대까지 연결할 수 있으며 센서 앞 40cm 거리에 있는 사물을 볼 수 있는 근접 모드(near mode)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