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컴퓨터지원공학(CAE) 솔루션업체 사이버넷시스템즈그룹은 '모델리카'기반 모델링 시뮬레이션 플랫폼 '메이플심6'을 5일 국내에 소개했다.
회사는 모델리카를 물리적 모델링 및 구성 요소를 설명하기 위한 개방형 표준 모델링 언어라고 설명했다. 이에 기반한 메이플심6는 엔지니어가 자신의 모델링 및 분석을 제어하기 위한 디자인을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메이플심6는 모든 하위체계나 구성 요소에 해당하는 모델리카 코드를 보여주는 '화이트박스' 기능을 갖췄다. 엔지니어들은 모델이 뭘 하는지 정확하게 보여주고 더 쉽게 수정하거나 동작을 개선한다. 모델리카 표준 형식으로 메이플심 모델을 추출해 기능모형인터페이스(FMI)를 준수하는 도구로 쓰거나, 'FMI 메이플심 커넥터'를 쓰거나, 모델링 파일을 모델리카 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로렝 버나딘 메이플소프트 부사장은 메이플심의 심볼릭 컴퓨팅과 모델리카의 조합, 객체 지향적 시스템 레벨 모델링 표준언어는 메이플심 화이트박스 기능만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메이플소프트는 다른 프로그램들과의 호환성을 위해 'B&R 오토메이션스튜디오', 'VI-카리얼타임', '시뮬링크 커넥터'를 제공한다. 시뮬링크 커넥터가 쓰는 'S펑션'을 일반화시키는 'FMI커넥터'도 제공한다.
사이버넷시스템즈코리아 관계자는 메이플심6는 지난 3일 독일 슈트트가르트 '2012 모델리카 국제대회'서 첫선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오는 6일 서울 코엑스 '아카데믹&엔지니어링 유징 메이플16/메이플심6 세미나'에서 살펴볼 수 있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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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는 사전등록해 무료 참석 가능하며 세부 정보는 사이버넷시스템즈코리아 공식사이트(www.cybernetsystem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이버넷시스템즈코리아는 메이플소프트 제품을 국내 독점 공급하는 회사로 지난 7월초 한국법인으로 들어섰다. 메이플소프트는 사이버넷그룹의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 계열사로 캐나다에 소재한다. 대표 제품인 메이플심과 '메이플'은 멀티도메인 엔지니어링 시스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피지컬 및 시스템모델링 툴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