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뷰’ 6일 美 출시

일반입력 :2012/09/05 06:00    수정: 2012/09/05 08:38

김태정 기자

LG전자는 미국 버라이즌와이어리스틀 통해 전략 스마트폰 ‘인튜이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인튜이션은 ‘옵티머스뷰’의 미국 모델명이다.

버라이즌은 이 제품을 6일(현지시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판매하고, 10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서와 마찬가지로 인튜이션은 5인치, 4:3 화면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고화질 IPS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가독성이 장점이다.

또, ‘Q메모’기능으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구동 없이 어떤 화면에서나 제품 상단의 버튼 하나로 메모가 가능해 편리하다.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러버듐 펜이나 손으로 언제 어디서나 메모가 가능하고 저장/공유도 쉽다.

LG전자는 ‘인튜이션’을 통해 현지 시장 니즈 또한 반영했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s) 사용도가 높은 북미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LG 태그 플러스(Tag+)’ 기능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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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태그 플러스(Tag+)’기능은 태그 스티커에 휴대폰을 올려두는 동작만으로 수면, 자동차, 오피스 모드 등의 다양한 생활환경 모드로 자동변경이 가능한 기능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 핸들 부근에 태그 스티커를 붙이고 스마트폰을 접근하면 별다른 조작 없이 내비게이션이 실행되고 블루투스, GPS등 운전 중 필요한 기능이 동작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인튜이션’의 뛰어난 가독성과 혁신적인 ‘Q메모’ 기능으로 합리적인 북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