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대표 김성수)은 디지털 스마트미디어 환경에서 소비자 행동을 통합적으로 측정 가능한 지표 ‘CoB’ 2.0 버전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방송 시청률 뿐 아니라 콘텐츠의 질적가치, 시청자가 SNS로 관련 소식을 퍼뜨리고 뉴스를 재생산하는 등의 행동 패턴까지 수치로 객관화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닐슨코리아와 공동 개발한 ‘CoB’에 TV,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멀티 스크린을 활용한 소비행태 심층 분석을 더했다.
특히 닐슨 컴퍼니 그룹의 공신력 있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청(watch)–행동(act)–공유(share)의 소비자 행동 단계별 데이터를 직접 산출하도록 설계,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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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학 CJ E&M 광고사업본부장 상무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공유, 확산되며 새로운 가치가 계속 창출되는 시대에 CoB는 기존 시청률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는 지표”라며 “광고주는 물론 유관기관 및 학계에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회사측은 공식 블로그(http://cjenmcob.tistory.com)를 통해 CoB 전반에 대한 정보 제공을 비롯, 주간·월간 Top 콘텐츠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는 주간단위로 업데이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