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D TV, 유럽 최고 에너지 효율 TV 선정

일반입력 :2012/09/02 14:02

봉성창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자사 시네마3D 스마트 TV가 유럽에서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TV로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장려하는 다국적 기관 SEAD는 31일(현지시각) 열린 시상식에서 시네마3D 스마트TV(제품명 47LM670S)에 42인치 이상 대형 TV 부문 ‘최고 에너지 효율상’을 수여했다. 또 이 제품이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TV를 통틀어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수상 제품은 ▲영상에 필요한 만큼만 LED 광원을 점등하는 로컬디밍 기술 ▲제품 하단에만 배치해 최소화된 백라잇유닛(BLU) 개수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소비전력을 제어하는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기술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SEAD는 각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자제품의 에너지 효율성을 매년 측정, 우수 제품에 대해 시상을 한다. 평가 제품군은 해마다 바뀌며 올해는 TV가 대상이다.

이번 시상은 유럽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에 대한 것으로 SEAD는 연말까지 북미, 호주, 인도에서 판매되는 TV도 평가할 계획이다. SEAD는 모든 지역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제품에는 내년 초 별도 시상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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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TV사업부장 노석호 전무는 “차별화된 3D 및 스마트 기능, 획기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도 LG TV가 최고임을 입증하며 제품의 위상을 더욱 더 높였다”고 말했다.

SEAD는 국제에너지장관회의(CEM) 산하에 있는 다국적 정부 회의기구로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등 14개국 정부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