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더 안전한 인터넷 세상, 당신을 위해 바꿨어요’라는 슬로건으로 ‘2012 인터넷 내정보 지킴이’캠페인과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웹툰 공모전을 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방통위와 KISA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이용자 인식을 제고하고, 이용자 스스로 개인의 정보를 보호할 수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이같은 공모전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개정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중 ‘주민번호 수집·이용제한‘, ‘개인정보 누출 통지’등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 홍보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생활의 참견’으로 유명한 김양수 작가의 웹툰 캐릭터를 활용해 이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버스·지하철·옥외광고와 주요 포털·쇼핑몰·게임 등 인터넷 대표 기업들의 홈페이지를 포함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진행한다.
또한 캠페인 기간 동안 이용자가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O·X 퀴즈, 빈칸 채우기 경품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며, 퀴즈에 참여한 정답자를 대상으로 매주 1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지급되며 ‘개인정보보호’라는 열린 주제로 웹툰 공모전이 동시에 진행된다.
웹툰 공모전은 ‘개인정보보호’에 대해 관심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출품작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품을 선정하여 방송통신위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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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은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응모는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출품원서를 작성한 후 출품작과 함께 이메일로 등록·접수가 가능하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이용자 스스로가 개인정보의 주인은 바로 나이고 나의 자산이라는 인식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 스스로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도용에 따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