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中 TCL 39인치 풀HD TV 판매

일반입력 :2012/08/30 17:55

김희연 기자

인터파크(대표 이기형)는 중국 내 점유율 1위 업체 TCL의 39인치 풀HD TV(모델명 LE39FHDF3300)를 국내 최초로 단독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단독 판매를 기념해 인터파크는 오는 9월19일까지 정상가에서 10만원 할인된 59만9천원에 판매한다고 덧붙였다.

TCL TV는 초슬림 베젤을 탑재해 동급 제품보다 적은 공간을 차지하고, 1920×1090 풀HD와 기존 엣지형과 달리 패널 전체에 LED를 적용한 다이렉트 LED를 채택했다. 블루레이 기술이 적용됐으며 USB 2.0인터페이스, 돌비 프로세싱을 통한 입체음향, 에너지 절감 시스템 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TCL은 올해 2분기 세계 TV시장 점유율 6.5%로 도시바를 제치고 4위 TV업체로 도약한 기업이다. 3위 소니(3.9%) 역시 바짝 추격 중에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제조한 패널을 사용해 TV를 생산하고 있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영화 인터파크 디지털사업부 팀장은 “TCL은 전 세계 18개의 R&D센터와 20개 생산공장, 40여곳 해외지사를 가진 글로벌 기업으로 중국 TV시장에서는 하이얼보다 인지도가 높다”면서 “가격은 저렴하고 상품력에 대한 신뢰와 AS 때문에 중소기업 제품 구입을 망설였던 고객들은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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