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제품 판금 공판, 12월 6일 열린다

일반입력 :2012/08/29 17:24    수정: 2012/08/29 17:56

김희연 기자

애플의 삼성전자 제품 미국 내 판매금지 신청과 관련한 공판이 오는 12월6일 미국 법원에서 열린다.

지난 24일 애플은 삼성이 특허 7개 중 6개를 침해해 10억5천달러를 배상하라는 배심원 평결이 나온 후, 스마트폰 8종과 태블릿PC에 대해 미국 내 판매금지를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삼성은 29일 삼성의 태블릿PC '갤럭시탭 10.1‘의 판매금지 해제를 요청했다. 배심원단이 갤럭시탭 10.1에 대해서는 애플 디자인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평결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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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북부지법 판사는 9월20일 애플과 삼성의 판금 요청과 관련된 심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애플은 27일 법원 제출 서류를 통해 배심원 평결에 포함되지 않았더라도 갤럭시탭 10.1을 겨냥해 태블릿PC의 미국 내 판매를 금지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