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인도 사업을 본격화한다. 향후 2년 내 30억달러 매출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계속되는 부진을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탈피하고자는 전략이다.
주요 외신들은 26일(현지시간) 켄이치로 히비 소니 인도 대표가 인도 시장에서의 공격적 사업전략을 펼쳐나갈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히비 대표는 “소비자 가전 사업의 확대가 주요 목표이며, 현재도 이 사업은 전체 수익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시장”이라며 “향후에도 꾸준히 성장 동력이 되어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니는 인도 내 사업 성장을 위해 세 가지 사업군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평면 TV패널과 노트북, 모바일 사업등이 그것이다. 이 밖에도 소비자 맞춤형 주문 상품을 생산해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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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 엔지니어들은 개인적으로 수백만의 인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선명하고 생생한 컬러와 같은 선호도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소니는 인도 시장에서 전자제품 선도 기업을 목표로 지난해 6천개 정도였던 유통망을 7천개 정도로 확대해 나가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