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DS, 공개SW 적용 방법론 개발

일반입력 :2012/08/22 17:40

정윤희 기자

KT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 KTDS(대표 양희천)는 상용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공개 소프트웨어로 적용(Migration)하는 방법론을 개발하고 주요 시스템에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KTDS는 지난해 KT의 ‘인프라 운용관리 시스템’과 ‘고객만족도 조사 분석 시스템’의 상용 DBMS를 공개 소프트웨어로 적용하는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공개소프트웨어 도입백서를 마련하는 동시에 이를 다른 대형 시스템으로 확대적용키 위한 자체 방법론을 개발했다.

해당 방법론을 활용해 상용 DBMS를 공개 소프트웨어로 적용 할 경우, 기술적 위험성을 미리 진단하고 프로젝트 업무범위 정의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비용과 전체 개발기간도 사전에 예측 가능해 투자대비효과(ROI)까지 1~2주 내에 분석할 수 있다.

KTDS 관계자는 “상용 DBMS를 공개 소프트웨어로 적용하는 시범 프로젝트 결과 상용 소프트웨어 대비 최대 30%의 성능 향상 효과를 거뒀다”며 “향후 5년간 약 80%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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