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넷, NAS 암호화 솔루션 출시

세이프넷은 22일 넷앱과 파트너십을 통해 공공개발한 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NAS)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스토리지시큐어(StorageSecure)'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독립형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네트워크 스토리지 상의 데이터를 암호화, 복호화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컴플라이언스, 거버넌스(GOVERNANCE),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 보안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세이프넷은 밝혔다.

스토리지시큐어는 고가치 정보를 포함한 기업 데이터를 중앙집중화된 저장소에 통합해 발생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관련 이슈, 보안 위험성을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여러 명의 사용자들이 하나의 NAS 환경에서 접근권한을 갖게 되면서 발생하는 비권한 접근을 통한 고가치 데이터 사용 문제를 해소하고, 고객이 새로운 데이터 보호 방안을 세우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스토리지시큐어가 제공하는 정밀한 암호화 기술로 NAS 내부의 데이터 사용을 구분하며 일상 업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고가치 데이터에 대한 스토리지 관리자의 접근 위험을 완화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필요에 따라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분할하고, 스토리지시큐어가 보호하는 데이터에 발생하는 모든 접근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감사 추적기능을 실행한다.

팀 러셀 넷앱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에코시스템 그룹 부사장은 스토리지 시큐어가 세이프넷 키시큐어와 결합되면 컴플라이언스와 전체적인 데이터 보안에 필요한 높은 수준의 제어, 관리 및 가시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산기타 아난드 세이프넷 데이터 보호 비즈니스 유닛 부사장 겸 총괄 이사는 데이터 용량이 증폭되고 데이터 위반이 빈번해지면서 기업은 새로운 사고방식을 갖추고, 내부 및 외부 위협으로부터 디지털 자산을 보호해야 한다다고 말했다.

산기타 아난드 부사장은 이를 위해 지능적인 스토리지 암호화 및 고보장 키 관리를 기존 스토리지 솔루션에 적용한 스토리지시큐어가 기업들이 능동적인 방어를 펼치고, 구조적 및 비구조적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내부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