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세계 최대 게임전시회인 독일 게임스컴(gamescom) 한국공동관 운영을 통해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한국공동관에서는 국내 중소 게임업체 22개사가 참여했다. 실적 부분을 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한 결과 국내외 업체 간 277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상담 금액은 약 7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담 금액 기준 전년도 한국공동관 운영실적 대비 약 50% 가까이 상회하는 결과로, 우리나라 토종 게임에 대한 해외업체의 관심이 게임스컴 참가를 계기로 더욱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방증이라고 정부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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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공동관 내 설치된 한국게임산업협회의 지스타 홍보관도 많은 방문객이 모여 한국 게임산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을 통해 참가한 대구지역 기업들도 현지인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이수명 게임콘텐츠산업과장은 “국제전시회에서 한국기업의 높은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의 중소 게임기업이 국산 게임 수출에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