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IFA2012서 AV 신제품 대거 공개

일반입력 :2012/08/21 11:00

봉성창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오는 3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가전 전시회인 'IFA 2012'에 AV 관련 신제품을 대거 전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IFA2012에서 선보일 대표적인 AV 신제품은 도킹 오디오와 3D 블루레이 홈시어터다.

도킹 오디오 DA-E750은 8단계의 코팅을 거친 고급 나무를 외장재로 사용했다. 여기에 삼성 사운드 특허 기술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진공관 앰프를 탑재하고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와 애플의 아이폰을 모두 연결할 수 있는 '듀얼 도킹 시스템'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DA-E750과 갤럭시S3를 연결해 고음질로 감상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하며, 2012년형 3D 블루레이 홈시어터인 HT-E6750W도 75인치 스마트TV ES9000과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완벽한 홈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3D 블루레이 홈씨어터 HT-E6750W는 진공관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앰프와 유리 섬유 스피커를 탑재해 보다 생동감이 있고 풍부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삼성전자 AV 제품에 대한 해외 반응도 호의적이다다. 지난 7월 영국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는 DA-E750에 대해 놀라운 외관과 아름다운 음향이 결합된 제품이라고 평가하며 10점 만점에 9점을 수여하고, 프랑스 유통업체인 'FNAC'도 자체 평가에서 DA-E750의 음질에 대해 4점 만점에 4점을 부여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특히 HT-E6750W 제품은 유럽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협회인 'EISA'로부터 2012년 홈씨어터 부문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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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12년 상반기 유럽에서 홈시어터 시장의 24.7%,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시장의 31.9%를 차지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구자익 상무는 IFA 2012 참가와 하반기 유럽지역에서 프리미엄 마케팅 강화를 통해 전 세계 오디오 시장에서도 확고한 리더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