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맞은 게임사, 특별 사면에 경품까지

일반입력 :2012/08/15 13:50    수정: 2012/08/15 13:50

각 게임사가 67주년을 맞은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용자 특별 사면 조치부터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까지 다양하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오플, 엠게임, 네오위즈게임 등의 게임사가 광복절을 기념해 이벤트를 시작했다.

우선 넥슨 자회사 네오플(대표 강신철)은 AOS 사이퍼즈 이용자 중 게임 이용이 정지된 일부 이용자를 사면 조치를 했다. 일종의 특별 사면 이벤트인 셈.

네오플 측은 지난해 6월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게임 이용 정지를 당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광복절을 맞아 대대적인 사면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그동안 사이퍼즈를 즐기지 못한 이용자는 게임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이 회사는 이용정지가 해제된 광복절 당일에 ‘특별 사면 러시’ 행사를 통해 게임머니를 10배 지급해 이용 정지 처분을 받은 일부 이용자의 사기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815 광복절의 의미를 되살린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태극기 깃발을 배경으로 스크린 샷을 찍어 게시판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여기에 엠게임은 ‘귀혼’에서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특정 퀘스트를 달성한 이용자에게 아이템을 지급하는 ‘광복절-대한독립만세’ 이벤트도 열어 815 광복절의 의미를 알리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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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소프트(대표 김현민)는 넥슨과 공동 서비스 중인 ‘카오스’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영웅해방’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게임 내 모든 영웅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내용으로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외에도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밀리터리 FPS 아바(A.V.A) 이용자에게 수박바와 수박폭탄이 무기로 등장하는 815 총기 패키지를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