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무라증권이 영업직원들에게 아이패드 8천대를 업무용으로 돌렸다고 외신들이 14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영업 담당자들의 업무 편의를 위해 태블릿을 공급하기로 결정했고, 외주 방식으로 제작한 각종 모바일 오피스 프로그램도 탑재한다.
이 프로그램 이름은 ‘핸드북(Handbook)’으로 아이패드를 활용해 고객 정보를 수집하고 영업 직원들끼리 공유할 수 있다. 증권사 영업직원들에게 매우 유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아이폰와 맥 등 애플의 다른 단말기를 통해 문서와 화상통화, 데이터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다. 본사의 자료 업데이트가 직원들에게 바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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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을 만든 외주 회사는 인포테리아로 아이패드에 노무라증권의 업무 시스템을 최적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아이패드 8천대를 사들인 노무라증권이 아이패드 시대가 3년 내 끝날 것이라고 분석한 것도 흥미롭다. 이 회사는 2014년에는 아이패드와 다른 태블릿들 간 판매량 차이가 크게 줄어 사실상 애플 독주가 막 내릴 것이라는 보고서를 지난해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