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이 광고메시지를 받은 사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광고플랫폼 사업을 시작한다.
SK마케팅앤컴퍼니는 3천600만 회원 기반의 OK캐쉬백 소비패턴을 분석한 모바일 타겟팅 광고 플랫폼 '포인트친구 애딩(Ading)' 서비스를 오는 13일부터 카카오톡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애딩에 가입하려면 OK캐쉬백 회원이어야 한다. 간단한 인증 후 광고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메시지를 받은 회원은 OK캐쉬백 적립과 함께 광고주가 제공하는 혜택을 받게 된다.
OK캐쉬백은 애딩을 통해 OK캐쉬백 적립 패턴과 인구통계학적 속성을 결합해 광고주에게 타겟 고객을 연결해준다. 광고주는 원하는 고객에게 광고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광고노출부터 구매확인까지 고객 소비행태에 대한 분석을 할 수 있다. 애딩은 ▲기본형 ▲쿠폰형 ▲동영상+퀴즈형 ▲다운로드형 ▲참여형, 5가지 형태로 구성됐다.
SK마케팅앤컴퍼니는 우선 카카오톡의 플러스 친구를 통해 첫선을 보인 다음 다양한 플랫폼으로 애딩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카카오톡에서 애딩 서비스를 이용할 사용자는 애딩을 '플러스친구'로 맺고 OK캐쉬백 카드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원하는 광고주의 광고메시지와 함께 쿠폰, 경품, 시사회, OK캐쉬백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관련기사
- 네이버-카카오, 웹툰 작가 유치전 활발2012.08.12
- “그림 배경에 편지 써봐” 카카오카드 개편2012.08.12
- 네이버 라인, ‘카카오스토리’ 품다?2012.08.12
- 미유테크, “카톡이 특허 침해” 항고2012.08.12
SK마케팅앤컴퍼니는 플러스친구 오픈을 기념해 31일까지 애딩을 플러스친구에 추가하고 OK캐쉬백 인증까지 모두 완료한 선착순 30만명에게 OK캐쉬백 200점을 적립해준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백화점상품권, 시사회권 등 경품도 제공한다.
이시혁 SK마케팅앤컴퍼니 커뮤니케이션사업부문 부문장은 "미래형 디지털 미디어와 변화하는 소비자 접점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접목하려 했다"며 "SK마케팅앤컴퍼니만의 OK캐쉬백 역량을 결합해 선보이는 이번 모바일 타겟팅 광고 플랫폼 '포인트친구 애딩' 사업은 새로운 모바일 광고 형식이라는 측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