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자체 제작한 태블릿 ‘넥서스7’이 지난 6월말 공개, 지난달부터 판매됐다. 국내 시장은 현재 출시 예정이다.
넥서스7은 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1 젤리빈을 품은 첫 태블릿으로 8기가바이트(GB) 기준 200달러로 저렴한 편이다. 1200x800 해상도를 지원하며 디스플레이 크기는 7인치다.
넥서스7이 시중에 나오자 일부 애플리케이션은 이 태블릿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에 주요 외신들은 넥서스 7을 완벽 지원하는 게임 5종을 소개했다.
첫 번째로 꼽힌 게임은 매드핑거게임즈의 ‘데드 트리거(Dead Trigger)’다. 3D 그래픽으로 제작된 FPS 게임으로 좀비를 사냥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미 안드로이드 게임에선 인기작으로 알려졌으며, 넥서스7의 쿼드코어 테그라3 프로세서로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평을 받았다.
루비콘이 선보인 ‘그레이트 빅 워 게임(Great Big War Game)’은 턴제 방식의 전략 게임으로 역시 3D 그래픽이 특징이다.
특히 전쟁 게임이지만, 코믹한 캐릭터 묘사가 재미 요소로 꼽히는 게임이다.
유명 고전 게임인 ‘핀볼 아케이드’도 넥서스7을 지원하는 인기작으로 꼽혔다. 무엇보다 구슬이 움직이는 물리적 흐름을 디지털로 부드럽게 전환됐다는 점이 강점이다.
기본 앱은 무료지만 2가지 유료 버전을 구입했을 때 기본 테이블과 함께 다른 배경과 상황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핫헤드게임스의 ‘머쉬나리움(Machinarium)’은 PC 게임부터 지원한 인기작이다. 아이패드 게임으로 유명해진 뒤 안드로이드 오픈마켓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퍼즐 게임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화나 판화와 같은 몽환적인 색채감과 그림이 특징이다.
관련기사
- 한컴, 구글 넥서스7에 씽크프리뷰어 공급2012.08.12
- [단독]한글판 구글북스, 넥서스7로 나온다2012.08.12
- 리눅스의 아버지 "넥서스7 대만족"2012.08.12
- 아이패드vs넥서스7 동시에 떨어뜨려보니...2012.08.12
‘립타이드(Riptide) GP'는 수상 제트 스키를 활용한 레이싱 게임이다.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활용한 틸트 기능으로 게임을 조작할 수 있다.
이 게임은 무엇보다 다른 레이싱 게임과 비교해 속도감이 뛰어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