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한국MS, SW융합인재양성 맞손

일반입력 :2012/08/09 17:40

서울시립대학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소프트웨어(SW)전문가 교육과정과 특강을 마련해 차세대 SW융합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한국MS와 체결한 '교육-정보 첨단화 전략적 협력 프로젝트' 일환이다. 프로젝트는 'SW전문가 과정'과 지역주민 등 시민을 위한 '열린강좌', 2가지로 진행된다.

SW전문가 과정 교육 프로그램은 서울시립대학생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언어(C#, Javascript) 이해 및 활용 ▲윈도 기반 메트로 스타일 앱 개발 ▲동작 인식(Kinect) 서비스 개발 ▲모바일 앱 개발 ▲클라우드 웹서비스 ▲터치기반 기기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실질적인 최신 기술 교육과 실습 과정이 포함돼 있다.

또한 16주간 각 분야 전문가 16명이 진행하는 열린 강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한국MS 최신 IT기술을 주제로 여는 특별강좌다. 서울시립대학생과 동대문구 지역 주민 등 시민, 인근 대학교 학생 등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 과정에는 여러 프로젝트들의 사례와 최신 기술 전달과 실용적SW개발 과정이 포함된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이건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은 “학생에게는 보다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N스크린, N디바이스 등 차세대 산업 분야에서 준비된 글로벌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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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시립대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세계 SW경진 대회 'MS 이매진컵 2013' 한국대표선발전도 연다.

이매진컵은 MS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아, 빈곤, 환경, 아동 사망률 감소 등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창의력과 IT기술로 해결하는 SW경진대회다. 매년 도시를 바꾸어 가면서 세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세계대회는 지난 7월 호주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