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中 텐센트와 모바일 게임 공급 계약

일반입력 :2012/08/09 14:55    수정: 2012/08/09 15:20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중국 최대 퍼블리싱 업체 텐센트와 모바일게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제노니아 시리즈’, ‘플랜츠워’ 등이 중국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게임빌이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 것이다.

게임빌은 이 계약을 통해 텐센트 내의 모바일게임 서비스 채널인 ‘텐센트 와이어리스 게이밍 플랫폼(Tencent wireless gaming platform)’을 통해 자사 게임들을 서비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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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지에서 대규모 이용자를 보유한 텐센트 네트워크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텐센트의 QQ 메신저는 지난해 3분기 기준 가입자 7억여명, 동시접속자 1억5천만명을 보유했다. 회사 측은 QQ 메신저와 함께 다각적인 채널을 통해 ‘제노니아3’가 중국 시장에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게임빌 관계자는 “올해 들어 주요 게임을 중국어 버전으로 현지화하고 현지 파트너와 연이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