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동반위, 제2차 SW동반성장 우수사례 공모

일반입력 :2012/08/08 16:22    수정: 2012/08/08 16:23

소프트웨어(SW)대중소동반성장위원회는 대중소기업간 협업을 유도하고, 좋은 사례를 발굴하여 확산하기 위한 제2차 SW동반성장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SW대중소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2010년 5월18일 발족한 SW대중소상생위원회가 이름을 바꾼 조직으로 현재 56개사가 참여중이다.

우수사례 공모는 ▲대기업의 중소기업 상생지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동협력 ▲공공·민간발주 부분, 3가지 분야로 지난해와 같다. 사례 제출 기한은 다음달 9월14일까지다.

공모 심사기준은 ▲업계 전반에 적용 및 확산이 용이(용이성) ▲지속적 운영 가능성 및 실천력이 담보되었는지의 여부(지속성) ▲사례의 독창적 측면(창의성) ▲기술·가격 협상시 발주처 과업변경 및 추가할인 요구를 지양하고 공정한 심사를 한 경우(공정성), 4가지다.

수상 기업에는 상패 수여와 국내 산업을 시찰할 기회가 제공된다. 위원회는 올해 수상기업을 내년 SW산업발전 유공자로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공모가 업계 동반성장 분위기를 독려하고 진흥하는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 내다봤다. 최근 SW산업진흥법 개정에 따라 대중소 동반성장이 규제위주로 치우친 분위기를 바꿀 것이란 기대다.

위원회 관계자는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공모해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켜 긍정적인 SW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규제와 감시차원을 넘어 독려와 진흥차원의 사기진작 문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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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접수는 SW대중소동반성장위원회 사무국, 이행지원단을 통해 하면 된다. 한국SW산업협회 공식사이트(www.sw.or.kr) 공지사항에 세부내용이 게재됐다.

지난해 공모에는 우수사례 13건이 접수됐다. 당시 부문별 수상 기업은 ▲대상(통합)에 삼성SDS ▲최우수상(대기업의 중소기업 상생지원)에 한화 S&C ▲최우수상(대기업과 중소기업 공동협력)에 포스코ICT와 아토스 ▲최우수상(공공발주)에 관세청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