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K코리아, 2년 개발한 SNG 선보인다

일반입력 :2012/08/01 08:22    수정: 2012/08/01 08:27

2년 동안 개발한 새로운 SNG가 등장했다. ‘리블리아일랜드’가 그 주인공으로 기존 인기 SNG의 뒤를 이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YNK코리아(대표 김학준)는 SNG 리블리아일랜드를 첫 공개했다. 이 회사는 씰온라인 로한 등 온라인 게임 전문 기업이지만 스마트폰 대중화 바람에 맞춰 SNG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리블리아일랜드는 소넷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게임팟이 퍼블리싱 한 게임으로 지난 2006년 일본서 ‘웹머니 어워드(WebMoney Award)’에서 대상으로 선정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이 게임은 펫(Pet)의 일종인 ‘리블리’를 육성하고 다른 이용자와의 대화, 섬방문, 그리고 실시간 전투 등의 내용을 담았다. YNK코리아는 해당 게임을 2년여 개발 기간 동안 한국형으로 재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은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리블리아일랜드는 경작과 전투에 특화된 SNG. 이용자는 경작과 생산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전투 아이템 생산 공장을 만들어 전투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전투 아이템은 리블리에게 착용시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이 게임의 생산 콘텐츠는 크게 농작물, 나무, 작업장 3종류로 나뉜다. 농작물은 게임 초반에 가장 많이 활용하는 콘텐츠로 각종 작물 재료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무는 구입해 돌보는 방식으로 열매를 주기적으로 얻을 수 있다. 경작물은 작업장을 통해 유용한 아이템으로 변경된다.

이용자는 게임을 함께 즐기는 이웃과 협력할 수 있다. 이웃에게는 하루에 한번 무료 선물을 보내고 받을 수 있다. 또 이웃집을 방문해 게임에 필수적인 수정과 에너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반면 이 게임은 타 SNG와는 다르게 이웃을 조심해야한다. 이웃이 자신이 육성한 리블리를 훔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웃의 리블리를 훔쳐오면 같은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콘텐츠의 양이 많아진다. 리블리아일랜드가 무한 경쟁 SNG로 불리는 이유다.

리블리의 육성은 단순하다. 게임 내 학교에서 성장시킬 수 있는 것. 학교에는 각 문마다 배울 수 있는 과목이 다르다. 이 펫은 플레이 도중 상태가 바뀌면 자신의 상태를 알려준다. 만약 리블리를 돌봐주지 않고 방치하면 특정 아이템을 요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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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리블리는 전투 아이템을 소모하는 방식 전투에 나선다. 전투 방식은 스테이지 형태의 방어전으로 요약된다. 일정 시간마다 일반 몬스터가 소환되면 이를 막으면 되는 디펜스류 전투다. 보스를 제압해야 전투에서 최종 승리를 할 수 있으며 보상으로는 아이템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이 게임은 웹과 IOS, 안드로이드(추후 개발) 버전의 게임 데이터가 서로 연동되는 특징이 있다. 웹에서 건물을 짓고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면 스마트폰에서도 같은 건물 배치와 캐릭터 레벨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