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로한' 개발사인 YNK코리아의 최대주주가 윤영석 YNK게임즈 대표에서 출판기업 황금가지’로 변경된다.
YNK코리아(대표 장인우)는 출판사 황금가지를 상대로 약 7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황금가지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YNK코리아의 지분 33%를 확보, 새로운 최대주주로 오르게된다. 유상증자 규모는 268만1992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69억9900만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황금가지는 유명 출판그룹 민음사의 자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 1996년 설립됐으며 대표 서적으로 '반지의 제왕' '부자 아빠'시리즈 등이 있다.
YNK코리아 측은 "원활한 조금조달을 위해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면서 "황금가지 측이 경영에 직접 참여할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