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 TV, '3D 뽀로로' 독점 공급

뽀통령 '뽀로로'가 LG전자 스마트 TV를 통해 3D로 상영된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와 제휴를 맺고, 3D로 제작한 '뽀롱뽀롱 뽀로로' 애니메이션을 자사 홍보영상으로 사용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뽀롱뽀롱 뽀로로’ 4탄 중 3D로 제작한 3편을 시네마3D 스마트TV에서만 1년간 독점 상영한다. 이 영상은 시네마3D 스마트TV 내 'LG 3D 월드’ 메뉴 및 LG전자 매장에서 무료 시청할 수 있다.

LG전자는 뽀로로 3D 영상을 자사 각종 광고물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 베스트샵 매장 등에 별도 '뽀로로 존'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뽀로로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용 3D 안경도 개발해 각종 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LG전자와 아이코닉스는 지난 30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 내 뽀로로파크 잠실점에서 LG전자 스마트비즈니스센터 스마트비즈니스그룹장 최성호 전무, 아이코닉스 최종일 대표 및 양 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 체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최종일 대표는 3D 애니메이션을 표방하고 탄생한 '뽀롱뽀롱 뽀로로'를 가정에서 어린이들이 3D로 시청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최성호 LG전자 전무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뽀로로'와 LG만의 차별화된 시네마3D 스마트TV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