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청소년 인터넷 윤리의식 제고 캠프 진행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여주 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한국인터넷드림단 아인세 리더 캠프’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캠프는 한국인터넷드림단의 우수 단원 약 15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인터넷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에 치중되던 참가 혜택을 전국 16개 시·도, 269개교로 늘려 참가자들을 선발, 의미를 더했다.

캠프에선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 토론회를 통해 인터넷 관련 쟁점들에 대한 청소년들의 시각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인터넷윤리 골든벨 퀴즈대회, 미니 올림픽, 도전 챌린징 등 다양한 시설을 활용한 단합활동들이 이어졌다.

KISA 관계자는 “최근 10대 청소년들의 악성댓글, 허위사실 유포 현황이 심각하다”며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에 대한 필요성을 자각하고 실천의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드림단은 지난 2010년 초·중학생들이 스스로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가꾸기 위해 창설된 청소년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