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소프트웨어(SW) 보안약점 진단원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5일간 첫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들어 보안사고가 기업기밀정보 탈취, 금융정보확인 등으로 보다 정교해지면서 SW개발 단계에서부터 소스코드를 분석해 보안 취약점을 최소화 하기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고 KISA는 설명했다.
‘SW 보안약점 진단원’은 정보화사업을 통해 개발된 정보시스템의 소스코드를 분석해 보안약점이 제거됐는지 사전에 확인하는 전문인력이다.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27일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지침’을 개정해 SW개발보안이 의무화되면서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KISA는 전망했다.
관련기사
- KISA-루마니아와 정보보호협력 MOU2012.07.13
- 시만텍-KISA 사이버보안 공조 MOU2012.07.13
- KISA, 아태지역 정보보호담당자 초청 교육2012.07.13
- KISA, 무선망 IPv6 기반 서비스 사업 추진2012.07.13
SW 보안약점 진단원 교육은 SW개발경력 6년 이상 또는 보안취약점 분석 3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총 40 시간의 이론 및 실습이 진행된다. 올해 총 3회로 예정된 교육 일정 중 2기, 3기 교육은 각각 9월3일~9월7일, 9월24일~9월28일에 이뤄진다.
KISA 강필용 공공SW보호팀장은 “교육과정을 통해 SW 개발보안 전문 인력이 양성돼, 국내 보안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기술지원 확대를 통해 제도 활성화 및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