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차이나조이 2012’ B2B 한국 공동관에 참여한 게임 기업들을 대상으로 업체 간담회를 27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간담회는 폐막을 하루 앞두고 차이나조이에 참여한 업체들의 중간 실적을 점검하고 각 업체별 특색에 맞는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 공동관에 참여한 25개 업체 전체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업체들을 지원중인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관계자도 모두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폐막을 하루 앞둔 27일 현재까지 가집계된 상담 실적이 총 33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전년도 차이나조이에서 같은 기간 동안 기록한 216건에 비하여 53% 가까이 상담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최종 성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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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들은 올해 10주년을 맞는 차이나조이 기간 중에 보았던 중국 게임 산업의 성장 속도와 규모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이며 신속한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 지적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콘텐츠진흥원 강경석 게임문화산업팀장은 이에 대해 “중국의 온라인 인프라 확산과 스마트 폰 이용자 증가 등으로 인해 우리 PC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중국 진출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기존 중국시장이 갖고 있는 특수성뿐만 아니라 중국 게임 기업의 높아진 수준과도 경쟁해야 한다는 점에서 해외 진출 시 사전 시장조사 등을 통한 세부 전략을 꼼꼼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