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스티브 베넷 CEO 선임

일반입력 :2012/07/26 15:20

손경호 기자

시만텍이 현재 이사회 의장인 스티브 베넷을 신임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스티브 베넷 시만텍 신임 CEO는 재작년 2월 시만텍 이사회에 합류해 작년에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었다.

스티브 베넷 신임 CEO는 “앞으로 시만텍이 보유한 뛰어난 자산을 토대로 경영진과 긴밀히 협력해 주주 모두를 위한 가치 창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스티브 베넷 CEO는 인튜이트(Intuit)의 사장 겸 CEO로 재직했다. 이 기간 동안 스티브 베넷 CEO는 2000년 10억달러 매출을 올리던 기업을 2007년 27억달러까지 끌어올렸으며, 기존 사업영역을 확대해 온라인 뱅킹, 헬스케어 등 신규시장으로의 진출도 추진했었다.

이전에는 23년 간 GE 내에 가전제품에서부터 금융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조직에서 경영직을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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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베넷 CEO는 아메리칸 에어라인(American Airlines)과 모회사인 AMR(AMR Corporation)의 이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위스콘신대학교(University of Wisconsin)에서 금융 및 부동산으로 학위를 받았다.

새로 임명된 댄 슐만 선임 사외이사는 “스티브 베넷을 신임 CEO로 임명해 리더십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새 CEO가 시만텍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전에 인튜이트, GE 등에서 보여준 탁월한 역량을 토대로 시만텍의 발전을 위한 최적의 인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