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는 유니티 엔진 플러그인을 포함한 모바일 게임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발용 미들웨어 '스케일폼' 새 버전을 지난 24일 내놨다.
스케일폼은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 게임에서 2D UI 개발을 지원하는 미들웨어 제품이다. 회사측은 스케일폼이 기어스오브워, 크라이시스2, 데우스엑스 휴먼레볼루션 등 유명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UI 개발을 지원해왔다고 강조했다. 새 버전은 어도비 플래시 기반 게이밍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이외에 '유니티' 플러그인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유니티 엔진용 스케일폼 미들웨어 플러그인은 개발자들이 C++ 프로그래밍 없이도 플래시를 이용한 게임UI와 화면을 만들도록 지원한다. 스케일폼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는 여타 서드파티 및 전용 모바일엔진과도 통합돼 UI와 메뉴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게 오토데스크측 주장이다. 더불어 스케일폼 미들웨어는 iOS와 안드로이드용 게임과 앱 개발시 플랫폼에 구애되지 않는 플래시 구동 기능을 갖췄으며 게임 로직을 위한 액션스크립트3와 C++프로그래밍과 작은 메모리 점유도 이점으로 강조됐다.
마크 페티트 오토데스크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스케일폼 새버전은 트리플 A 게임 시장 외부에서 고조되고 있는 관심을 충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혁신적인 기술 활용 사례에서 영감을 얻어 처음으로 미들웨어의 모바일 게임 도구 세트와 튜토리얼을 확장해 현재 더 많은 개발자들이 스케일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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