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도 미러리스…'EOS M' 공개

일반입력 :2012/07/23 15:12    수정: 2012/07/23 16:14

김희연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이 2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자사 최초 미러리스 카메라 ‘EOS M'을 공개했다.

미러리스 카메라 EOS M은 DSLR 카메라 시스템인 EOS 시스템 장점과 컴팩트 카메라 휴대성, 편의성을 갖췄다.

EOS M의 특징은 EOS 650D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APS-C타입 대형 이미지 센서가 탑재됐다는 점이다. 1천800만화소 신형 CMOS센서로 새로 개발된 이미지 처리 프로세서 DIGIC 5와 결합해 고화질 이미지를 지원한다.

신제품은 고감도 촬영 시 노이즈 감소 성능도 향상시켰다. 상용 감도 100~12800까지 지원하는 것은 물론 25600까지 확장도 가능해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촬영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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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EOS M의 특징은 EF 마운트 어댑터 EF-EOS M을 사용하면 약 60종에 캐논 EF렌즈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밖에도 멀티터치가 가능해 정전식 터치 LCD를 기반으로 쾌적한 사용자 환경, DSLR 카메라 절반 수준인 본체 무게 역시 265그램으로 가볍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대표는 “EOS M 출시를 통해 컴팩트 카메라에서 미러리스 카메라, DSLR로 이어지는 디지털 카메라 풀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면서 “캐논의 다양한 DSLR 카메라 신제품 라인업과 함게 EOS 시리즈 확대를 도모해 더 많은 소비자와 DSLR 카메라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