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게임 ‘데이즈’(DayZ)가 북미와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자 이와 흡사한 형태의 게임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해머포인트 인터렉티브(Hammerpoint Interactive)가 MMO(다중접속) 스타일의 슈팅 게임 ‘워즈’(War Z)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즈는 좀비로 가득한 세계 속에서 조금씩 말라가는 자원을 구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협력, 또는 경쟁을 해 생존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 온라인 게임이다.

다른 점을 떠나 이 게임은 누가봐도 최근 유행하는 데이즈의 제목을 따라한 느낌이 든다. 게임성 역시 기본적으로는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관련기사
- 무더위 날릴 시원한 공포 게임 없나?2012.07.23
- 좀비 미드 워킹데드, 게임으로 출시된다2012.07.23
- 국내는 블소, 외국은 이 게임 열풍?2012.07.23
- 좀비 스마트폰 만드는 악성 스팸봇넷 발견2012.07.23
해머포인트 측은 이에 대해 개발 기간이 오래됐으나 최근 데이즈 게임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이 같은 논란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고만 답변했다.
이 게임은 올해 여름 경 베타 테스트를, 올해 내 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