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스택이 ARM서버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한다.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의 초전력 서버 환경 적용을 앞당기기 위한 조치다.
최근 美 지디넷 등 외신에 따르면, 캐노니컬, 칼세다, HP, 코어NAP 등은 트라이스택에 ARM기반 서버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트라이스택은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인 오픈스택 애플리케이션을 운영, 테스트를 가능하게 하는 무료 샌드박스다. 개발자가 오픈스택에 대한 테스트 설비를 요청하면 이용할 수 있는 IT 인프라 시설을 제공한다.
칼세다는 영국의 ARM 프로세서 생산업체이며, HP의 초저전력 서버 개발 프로젝트 '문샷'에 참여했다.
이번 발표로 오픈스택 관련 개발자들은 ARM 프로세서 서버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무료로 검증할 수 있다. 또한 x86 RISC 프로세서로만 검증된 기술들을 ARM 환경으로 적용할 기회를 얻게 됐다. 개발자는 트라이스택에 접속해 무료계정을 얻을 수 있다.
트라이스택 클라우드는 아직 큰 규모는 아니다. 프로세서는 156코어 수준이며, 메모리 1040기가바이트(GB), 스토리지 59.1테라바이트(TB)로 구성된다. 인프라는 코어NAP에 의해 관리되는 텍사스 지역 내 데이터센터에 위치한다. 개발자는 오픈스택 에섹스를 X86, ARM 환경에서 배포하거나, 에섹스 전버전인 디아블로를 X86 환경에서 배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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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퍼거슨 ARM 서버 시스템 및 에코시스템 디렉터는 트라이스택의 ARM 기술 기반의 오픈스택 클라우드 존은 무료로 제공되며, 초전력 서버의 최신 세대 환경에서 워크로드를 테스트하고 탐구하는 것을 쉽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연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거대한 규모에 조합한 매우 효율적인 데이터센터는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는 모바일 컴퓨팅 기기의 증슥을 지원하는데 더욱 더 필수적이 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