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S3의 운영체제(OS)를 구글 안드로이드4.1(젤리빈)으로 내달경 업그레이드 할 전망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들 중 가장 빠른 OS 업그레이드를 보여 온 삼성전자는 갤럭시S3 제작 단계부터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준비해왔다.
22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폰 커뮤니티인 ‘안드로이드 센트럴’은 갤럭시S3의 젤리빈 업그레이드가 내달 실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와 구글 간 업그레이드 일정 조율이 진행 중이며, 갤럭시S3 하드웨어 기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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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하드웨어 사양이 받쳐준다면 OS 업그레이드를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게 회사의 기본 입장”이라며 “수년간 안드로이드 OS 업그레이드 연구해 매진해 온 결과 경쟁사 대비 확연히 앞선 노하우도 구축했다”고 말했다.
젤리빈은 기존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OS 대비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가 30~40% 정도 빨라졌다. 음성인식 검색 기능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