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생각', '스티브 잡스' 넘어서나?

인터파크도서, 출간과 동시에 판매량 급증

일반입력 :2012/07/19 16:33    수정: 2012/07/19 16:38

손경호 기자

3일만의 기습 발간으로 출판계 뿐만 아니라 정치·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안철수 안랩 이사회 의장(서울대융합과학기술원장)의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이 판매량에서도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에 따르면 19일 낮 12시 30분 상품 등록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주문이 쇄도, 오후 2시 현재 누적 500부 이상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도서 측은 이런 추세라면 지난 해 하반기 스티브잡스 자서전의 판매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초판 입고 물량도 언제 품절이 될 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긴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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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생각'은 안철수 교수의 정치 참여에 대한 고민에서 사회 쟁점에 대한 견해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의 수많은 문제들에 대해 고민해온 안철수 의장의 생각을 담은 책이다.

인터파크도서 조성길 부장은 안철수라는 인물을 이해하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기 때문에 한국 사회의 변화를 바라는 수많은 독자들의 안철수 원장의 대선 행보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