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출판협회는 지난 10일 대전 계룡대에서 국군인쇄창과 우리 군 전자출판분야 비전 및 발전 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기술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MOU 체결로 민·군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육·해·공군 등 국방부 산하 모든 기관에서 소요되는 출판물에 첨단 IT기술이 접목되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MOU 체결 행사 후에는 국군인쇄창 실무진 10여명, 맥플러스, 성도솔루윈, 애슬로 등 관련 기업 20여개와 배재대산학협력단, 글로벌사이버대학 등 유관 대학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해 스마트 교육환경 도입과 디지털교재 개발방안 등 디지털출판환경 변화에 따른 우리 군의 첨단화를 주제로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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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인쇄창은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라 기존의 육·해·공군으로 나뉘어져 있던 인쇄창을 통폐합해 2009년 7월 1일에 창설된 국방부 직할기구인 기관이다. 통폐합된 국군인쇄창은 전시 및 평상시에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국방부 직할부대, 육해공군 등 국방부 산하 모든 기관에서 소요되는 출판물의 생산과 보급을 책임지고 있으며, 2009년부터 전자출판과를 신설해 전자출판에 대한 대비를 해왔다.
한국전자출판협회 관계자는 국군인쇄창과 한국전자출판협회의 MOU체결로 한국 군의 첨단 전자책 기술 도입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