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람보르기니를 타고 고속으로 질주하면서 기분내던 그모습 그대로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린 사내가 결국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됐다.
블룸버그, 씨넷 등은 13일 자신의 람보르기니 갈라도를 타고 초고속으로 달리면서 기분 내던 동영상을 인터넷 유튜브에 올렸다가 경찰에 체포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38세된 이 일본 남자의 기분은 하늘을 날 듯 했겠지만 동영상는 아슬아슬하게 시속 60km제한 속오의 터널 속을 시고 156kim로 달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기분과 자부심은 위험에 대한 스릴과 성취감, 그리고 유튜브 동영상의 조회수와 비례했을지 모르지만 그것도 경찰이 들이닥치기 전까지만이었다.
그가 시속 156km로 달리면서 기분 낸 것까지는 좋았다. 문제는 그가 고속으로 주행하던 길이 카레이싱 경기장이 아니라 제한속도 60km에 불과한 일반 터널이었다는 점이다. 그는 터널 내 과속 주행에도 아랑곳않고 자신의 스피드를 자랑하느라 이를 유튜브에 올렸다.
결국 그는 유튜브를 본 사람들의 신고로 지난 주 히로시마현의 경찰에 체포됐다. 그리고 결국 6개월의 징역형에 1천260달러(145만원)의 벌금을 물게됐다.
이 38살의 젊은 남자는 지난 3월에도 동영상을 올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끈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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