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의 대명사 람보르기니를 본뜬 '람보르기니 안드로이드폰'이 등장했다. 오는 8월 러시아에서 출시된다.
람보르기니가 만든 이 안드로이드폰은 당연히 빠른 프로세서 스피드를 자랑하지만 슈퍼카 람보르기니를 그대로 본 떠 만든 럭셔리폰이라는 점에서 더 눈길을 끈다.
러시아의 인터넷사이트 말리는 10일 람보르기니가 이제 막 2대의 새로운 피처폰과 안드로이드스마트폰,안드로이드태블릿의 시동을 걸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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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람보르기니폰(모델명 TL700)은 3.7인치,800x480픽셀의 스크린에 사파이어 글라스를 채택했다. 안드로이드2.3에서 가동되며 주변 장식은 악어가죽으로 마무리돼 있다. 가격은 1,776파운드(322만원)다. 람보르기니는 또 람보르기니 태블릿도 공개했는데 9.7인치스크린에 고해상도 스크린을 가지고 있으며, 1.2GHz 프로세서에 512MB램이 장착돼 있다.
가격은 아이패드 4대 가격인 1480파운드(268만원)다. 조만간 안드로이드4.0(아이스크림샌드위치)운영체제(OS)가 장착될 예정이다.람보르기니는 자동차모양의 휴대폰을 만든 유일한 회사는 아니다. 포르셰폰 P'9981이 영국 해로즈 백화점에서 1275파운드(231만원)에 팔리고 있다. 지난 3월 나온 더 비싼 태그호이어 레이서 럭셔리 안드로이드폰도 2300파운드(417만원)에 팔리고 있다. 그리고 노키아의 베르투와 1만7천300파운드(3139만원)인 베르투 컨스털레이션 퀘스트란 이름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위축시키는 것은 AR서(AEsir)+Y다. 이 순금폰에는 3만6천파운드(6533만원)의 가격이 매겨졌다.